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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10월이면 두부 먹기 힘들 수도"...콩류 식품 업계 '비상' / YTN

2025-07-28 6 Dailymotion

두부와 콩물 등을 만드는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가업을 잇고 있는 이곳 대표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장기적인 원료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오재면 / 광주 식품기업 대표 : 국내에서 생산되는 두부 중 80%는 수입 콩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 10월 중순경이면 원료가 소진돼 수입 콩 공급이 중단되면 수입 콩 위주로 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폐업할 위기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계획된 콩 수입량은 24만 8천3백여 톤으로, 지난해보다 3만 7천여 톤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식용 대두와 콩나물 콩 등 올해 줄어드는 수입 콩의 양은 지난해의 13% 정도나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콩 수입량을 줄이기로 한 것은 생산량이 늘어난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김경은 / 농림축산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장 : 최근에 콩 생산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. 그러다 보니 국내에 콩이 충분히 많이 있다고 판단해 의무 수입량만 수입하고 증량분은 수입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두부나 콩물 등 '콩류 식품' 업계에서는 수입 콩과 국산 콩으로 만든 제품의 소비 구조가 전혀 다르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시장이 이미 나뉘어 있으므로 콩 수입을 줄이는 것이 국산 콩 소비로 바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문항재 /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상근이사 : 수입 콩은 단가가 저렴해 소상공인과 단체급식 등으로 보편적으로 공급되지만, 국산 콩은 소비자가 선택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차별화가 됩니다.] <br /> <br />통관 등으로 2∼3개월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, 지금 당장 물량 확보가 절실한 상황. <br /> <br />가공용 수입 대두를 쓰는 중소기업은 낮은 관세를 적용하는 할당물량을 확대해 가동 중단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| 이강휘 <br />제작 | 송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2811120766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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